양티의 일상

# 인천 침수 위험, 원인과 대책은?

인천은 기후 변화로 인해 폭우와 해수면 상승에 취약한 도시입니다. 특히 원도심 지역은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불투수 지역이 많아 침수 피해가 심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인천의 침수 위험 지역과 원인, 그리고 침수 예방을 위한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인천의 침수 위험 지역은 어디인가?

인천의 전체 지역을 나눈 4만8천227개 구역 중 6천422개 구역 (13.3%)이 침수 위험이 큰 1등급 (침수 매우 취약)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1만4천422개 구역 (29.9%)이 2등급 (침수 취약)입니다. 인천의 절반에 가까운 42.3%가 침수에 취약한 셈입니다.

침수 위험 지역은 주로 원도심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 동구, 계양구 등의 불투수율은 평균 87%로, 물이 지반에 스며들지 않아 침수 위험이 큽니다. 반면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이 있는 서구의 불투수율은 평균 75%,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의 불투수율은 67.5%로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침수 위험 지역에는 국가 기간 시설과 항만,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 제철소 등 여러 산업 시설이 포함됩니다. 특히 인천공항은 2030년 해수면 상승 및 태풍으로 인해 완전히 침수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이 침수되면 국가 안보와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인천의 침수 위험 원인은 무엇인가?

인천의 침수 위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와 해수면 상승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인천의 연평균 강우량은 1971년부터 2019년까지 1.8mm/년씩 증가했습니다. 또한 인천의 해수면은 1968년부터 2019년까지 3.4mm/년씩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인천의 침수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둘째, 인천의 도시화로 인한 물 빠짐의 저하입니다. 인천은 1960년대부터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농경지와 자연지가 적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물이 지반에 스며들기 어려운 도로와 건물 등의 불투수 면적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인천의 지형은 낮은 곳과 높은 곳의 차이가 크고, 강과 바다가 많아 물이 쉽게 고이는 구조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인천은 물 빠짐이 잘 되지 않는 도시입니다.

## 인천의 침수 예방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인천의 침수 예방을 위한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수저류시설의 확충: 우수저류시설은 빗물을 임시로 저장하거나 지하수로 침투시키는 시설입니다. 우수저류시설을 확충하면 침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2035년까지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을 마련해 우수저류시설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 침수 취약 구역의 개선: 침수 취약 구역은 높이를 높이거나 투수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지하 주택은 지상으로 올리거나 투수성이 높은 보도블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후 건축물은 침수 방지를 위한 설비를 갖추거나 새로 지을 수 있습니다.
• 침수 예보 및 경보 시스템의 강화: 침수 예보 및 경보 시스템은 침수 위험을 미리 알려주고 대피를 돕는 시스템입니다. 침수 예보 및 경보 시스템을 강화하면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천시는 대조기에는 해안가 및 저지대 지역 침수, 범람 등의 우려가 있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 마무리

인천은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침수 위험에 직면한 도시입니다. 침수 위험은 인천의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국가의 안보와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천의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우수저류시설의 확충, 침수 취약 구역의 개선, 침수 예보 및 경보 시스템의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인천시와 주민들이 함께 침수 예방에 힘쓰면 인천은 침수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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