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바가지 요금, 이제 그만! 정량표기제로 시장 상권 활성화하기

 

# 광장시장 바가지 요금, 이제 그만! 정량표기제로 시장 상권 활성화하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유명한 광장시장이 최근 바가지 요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서울시가 결국 칼을 빼 들었습니다. 시는 정량 표시제를 도입해 바가지 요금을 잡기로 하고 상인들에게 자정 노력도 당부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광장시장의 바가지 요금 문제와 정량표기제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광장시장 바가지 요금 논란

 

광장시장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최초의 상설 시장으로 을사조약 체결 후에 일본이 남대문시장의 상권을 장악하자 돌파구로 1905년에 문을 열게 된 것이 시초입니다.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길거리 음식의 메카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광장시장의 명성을 흔들게 한 것이 바로 바가지 요금입니다.

 

바가지 요금이란 상인이 손님의 얼굴을 보고 임의로 높은 가격을 부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손님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시장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바가지 요금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광장시장에서 바가지 요금이 논란이 된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23년 11월,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에서 베트남 지인들과 광장시장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1만5000원짜리 모둠전 한 접시를 주문했는데, 맛살, 햄, 애호박 등으로 구성된 전이 10개가 조금 넘게 담겨 있었습니다. 유튜버와 일행은 크게 당황하며 "이게 1만5000원이에요?"라고 물었고, 일행인 베트남 여성 역시 "(이게) 1만5000원? 너무 비싸다"라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 2022년 6월,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는 영양시장을 찾아간 출연진에 상인이 옛날과자 한 봉지 당 7만원의 가격을 책정, 총 21만원을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 2022년 4월, SNS에 광장시장에서 판매한 3만원짜리 족발 한 접시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 족발은 양이 적고, 뼈가 많아 보였습니다. 또한 족발을 파는 가게 주인은 손님에게 "족발은 3만원이고, 순대는 1만원이야. 그리고 밥은 1인분당 2천원이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바가지 요금은 광장시장의 상권을 위축시키고, 손님들의 불만을 증폭시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고, 재방문 의사가 줄어듭니다. 이는 광장시장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관광산업에도 큰 타격을 입힙니다.

 

 

 

## 정량표기제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

 

서울시는 이러한 바가지 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량 표기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량 표기제란 상인이 음식의 양과 가격을 미리 표시해 놓고, 손님은 그에 따라 주문하고 결제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손님과 상인 사이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투명한 거래를 촉진합니다.

 

정량 표기제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손님은 음식의 양과 가격을 미리 알 수 있어서 비교적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가지 요금에 걸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시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상인은 음식의 양과 가격을 공개함으로써 손님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손님을 유치하고, 재방문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시장은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입소문을 높여서 관광산업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광장시장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역사적인 시장입니다. 하지만 바가지 요금으로 인해 시장의 명성과 상권이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정량 표기제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정량 표기제는 손님과 상인, 시장 모두에게 윈윈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장시장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정량 표기제에 따라 합리적인 소비를 하시고, 시장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