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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기차 손절 사태, 그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의 전기차 손절 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비롯해 리비안, 닛산 등이 주가 하락과 매각 등의 악재에 휩싸였습니다. 이러한 사태의 배경과 원인,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 테슬라, 중국 가격 인하와 독일 공장 중단 등으로 주가 급락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올 들어 잇따른 악재로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7% 내린 218.8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말 248.48달러에 마감한 뒤 올해 들어 계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들어 9거래일간 11.91% 하락한 겁니다.
- 이는 투자 심리를 위축하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지시간 11일, 중국 웹사이트에 대표 차종인 모델3의 시작 가격을 종전보다 5.9% 내린 24만5천900위안, 우리 돈 약 4천489만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테슬라의 수익성 악화로 해석했습니다.
- 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홍해 지역에서 발생한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 탓에 부품 부족으로 독일 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중단합니다. 이는 테슬라의 유럽 시장 진출에 차질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미국 렌터카업체 허츠는 현재 보유 중인 테슬라 차량을 포함해 전기차 2만대를 매각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전기차 수요 둔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 리비안, '테슬라 대항마'에서 '포드 손절'로 전락
-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받은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9일 (현지시간) 포드의 '손절' 소식에 사상 최저가로 폭락했습니다. 리비안 주가는 동부 시간 기준 오후 1시 20분 현재 19.14% 추락한 23.2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주말인 지난 7일 소식통을 인용해 포드가 리비안 보유 주식 1억200만 주 가운데 80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포드는 리비안 전체 주식의 11.4% 지분을 가진 4대 주주입니다.
- 포드는 리비안에 12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자체 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을 생산하면서 리비안과의 관계 설정이 애매해진 상황입니다. CNBC 방송은 포드에 이어 JP모건도 리비안 주식 1천300만∼1천500만 주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전기 픽업을 주력으로 하는 리비안은 지난해 기준 미국 최대의 기업공개 (IPO) 회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테슬라 대항마', '제2의 테슬라'라는 수식이 붙으며 작년 11월 주가는 179.5달러까지 치솟았고, 한때 시가총액 1천5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리비안 주가는 72% 넘게 빠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박과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술주 리스크가 겹치면서 주가는 하향곡선을 그렸습니다. 리비안은 현재 공급망 문제 등을 반영해 올해 생산 목표치를 당초 계획의 절반인 2만5천 대로 낮춰 잡은 상황입니다.
## 3. 닛산, 미국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 미국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종 명단에 닛산이 빠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대 1만2천5백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조금은 미국산 전기차에만 적용되며, 배터리도 미국산이어야 합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미국 정부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 닛산은 미국 테네시 주에서 전기차인 리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프의 배터리는 일본산이기 때문에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닛산은 미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산 전기차이기 때문에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닛산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닛산은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했습니다. 닛산은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모두 보조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닛산은 미국 내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보조금 대상이 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 4. 미국 전기차 시장,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로 위기
- 미국의 전기차 손절 사태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 등의 외부 요인에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 동월 대비 7% 상승했으며,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전기차와 같은 고가의 제품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에 필수적인 반도체 부족은 전기차 업체들의 생산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도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에 전기차 보조금을 포함했지만, 이는 아직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보조금 대상 차종과 금액, 지급 방식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미루거나 취소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5. 미국 전기차 손절 사태, 향후 전망은?
- 미국의 전기차 손절 사태는 단기적으로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는 당분간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며, 전기차 보조금 정책도 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테슬라, 리비안, 닛산 등의 전기차 업체들은 자신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격 인하, 생산 증가, 품질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성장할 전망입니다. 미국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차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환경 의식도 높아지고 있으며, 전기차의 성능과 다양성도 향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마무리
- 이번에는 미국의 전기차 손절 사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테슬라, 리비안, 닛산 등의 전기차 업체들이 주가 하락과 매각 등의 악재에 휩싸였습니다. 이러한 사태의 배경과 원인,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소제목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기차는 미래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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