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 방법
탈모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로, 머리카락이 정상 범위를 넘어 많이 빠지거나, 두피의 일부 또는 전체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탈모는 미용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자신감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탈모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며,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내부적 요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 모상건막의 얇아짐, 남성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적 요인, 발열, 잘못된 식생활과 영양결핍, 과로와 빈혈, 음주와 흡연 및 마약, 질병, 내분비 장애 등이 있습니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잘못된 모발관리, 두피의 불청결, 마찰과 견인, 염색 펌 드라이, 모발제품의 과다 사용, 환경오염, 계절적인 요인 등이 있습니다.
탈모의 종류
탈모의 종류는 임상적으로 상처가 동반되는 반흔성 탈모와 모발만 빠지는 비반흔성 탈모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흔성 탈모는 모낭이 파괴되고 섬유조직이 생겨 영구적 탈모가 되는 것으로, 화상이나 상처, 감염, 홍반성루푸스, 종양, 독창, 독발성모낭염, 모공성편평태선, 가성 독발 등이 원인이 됩니다. 비반흔성 탈모는 조직이 섬유화 되지 않고 모낭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원형탈모, 성장기성탈모, 휴지기성 탈모,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비반흔성 탈모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계속되면 반흔성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증상
탈모의 증상은 탈모의 종류와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탈모인 남성형 탈모의 경우, 앞이마의 M형, 정수리의 O형, 복합형인 MO형, C형, MC형, U형 탈모 등이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 머리의 앞부분과 정수리부위의 탈모가 진행되며, 머리카락이 가늘고 얇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형탈모의 경우, 탈모반이 원형 또는 난원형이고 경계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며, 머리전체가 탈모되거나 탈모반이 좁고 길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탈모의 정도를 판단하는 방법으로는, 하루에 빠지는 모발 수가 50~70개는 정상, 70~100개 탈모 초기, 100~120개 탈모 진행 중, 120개 이상이면 심한 탈모로 진단합니다. 또한 두피가 간지럽거나 각질이 생기며 유분이 많아지는 등 지루성두피염 증상이 나타나거나, 거울로 정수리를 봤을 때 머리카락 사이로 두상이 보이거나, 머리카락이 가늘고 얇아지거나, 탈모 가족력이 있거나, 이전 보다 이마가 넒어지거나, 가르마 부위가 넓어지는 경우에도 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탈모의 예방
탈모를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고 관리한다면 탈모를 지연시키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탈모예방법으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있습니다. 일단 탈모에 나쁜 음식으로 꼽히는 술, 담배, 커피, 과다한 육류섭취, 튀긴 음식, 탄산음료, 백설탕, 인스턴트음식 등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음식으로는 녹황색야채, 검은콩, 검은깨, 찹쌀, 두부, 달걀노른자, 석류, 녹차, 호도, 건포도, 연근, 메밀, 목이버섯, 검은 식초, 동물의간, 조개, 굴, 전복, 다시마, 미역, 김, 카레, 생강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힘쓰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이 좋은데, 등산이나 빠르게 걷기 등이 좋으며,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샴푸하기 전에 충분히 두피와 머리카락을 적셔주고 난 후 샴푸 액을 손바닥에 문질러서 거품을 낸 뒤 손가락의 지문 있는 곳으로 3분정도 마사지하며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감고 난후 행굴 때는 차가운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시원한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며 젖은 채로 잠자리에 들거나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모발화장품 (왁스,무스,젤) 사용을 줄이고 파머나 염색을 자주 하지 않아야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탈모의 치료
탈모의 치료는 탈모의 원인과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집니다. 탈모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수술 치료, 자연 치료 등이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탈모의 원인이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거나 두피에 바르는 방법입니다. 약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는 미녹시딜, 핀페시아, 비오틴,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허브 등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탈모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머리카락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
- 물리 치료: 물리 치료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거나 모낭의 활성화를 돕는 방법입니다. 물리 치료에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레이저 치료, 전기 자극 치료, 초음파 치료, 미세침 치료, 두피 마사지 등이 있습니다. 물리 치료는 탈모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약물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 치료: 수술 치료는 탈모가 심한 경우에 적용되는 방법으로, 두피의 탈모 부위에 모발이 있는 부위의 피부를 이식하거나, 모발이 있는 부위의 모낭을 분리하여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치료에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펀치 그래프트, 미니 그래프트, 미크로 그래프트, 슬릿 그래프트, 플러그 그래프트, 트리코포닉 클로저, 트리코포닉 플래핑, 트리코포닉 유닛, 트리코포닉 슬라이스, 트리코포닉 스트립, 트리코포닉 라인, 트리코포닉 루프, 트리코포닉 튜브, 트리코포닉 플러그 등이 있습니다. 수술 치료는 탈모 부위에 영구적으로 모발을 이식할 수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자연 치료: 자연 치료는 약물이나 수술과 같은 인공적인 방법이 아니라, 자연의 힘을 이용하여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자연 치료에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아로마 테라피, 요가, 명상, 명약, 침술, 뜸, 온열 치료, 물 치료, 허브 치료, 천연 염색, 천연 샴푸, 천연 모발제품 등이 있습니다. 자연 치료는 부작용이 적고 비용이 저렴하지만, 효과가 느리거나 미미할 수 있으므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탈모는 무시하면 더 심해지는 문제입니다. 탈모의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고,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탈모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탈모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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