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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능에서 수학영역이 문이과 통합되기 이전에는 전체 응시인원의 1/3 정도가 가형(자연계)에 응시했기 때문에 당연하게 자연계 학생들은 수학영역에서 1등급(응시인원의 4%) 받기가 어려웠음. 수시에서 부산대는 최저만 맞추면 합격한다는 소문까지 돌았을 정도임.

 

2. 수능에서 수학영역이 문이과 통합되면서 자연계 학생들이 1등급 받기가 수월해짐. 전체 수험생이 300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통합되기 전에는 100명(300명의 1/3)의 4%인 4명만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는데, 수학이 통합되면서 전체 300명의 4%인 12명의 1등급 자리가 생긴 것임.

 

3. 자연스럽게 자연계 학생들은 수학에 할애하는 학습 시간을 국어와 같은 다른 과목에 더 쏟을 수 있었음. 아무래도 성적은 학습 시간과 비례함. 통합되기 이전에는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 나형에서 비교적 쉽게 1,2 등급을 받을 수 있었는데, 수학이 통합되면서 사실상 최저를 맞출 수 있는 과목이 하나 줄어든 것이고 더구나 국어나 영어와 같은 다른 과목은 더 빡세게 공부해야할 처지가 된 것임.

 

4. 인문계 학생들은 수능 성적에서도 불리한데 자연계 학생들의 인문계열 학과 침공으로 정시에서 더 어려워짐.

 

5. 그에 반해 자연계 학생들의 사정을 보면 의대, 약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하여 명문대라고 하는 대학의 입시 성적이 많이 하락함. 그러니 지방대의 사정은 물보듯 뻔하고, 지방 사립대는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고 그 인원이 채워지지 못해 미달인 경우도 제법 생김.

 

6. 수시에서 합격하면 정시에는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방대는 정시보다는 수시로 많은 인원을 모집(수시 납치)하는 것을 선호할 것임.

 

7. 수학 과목 선택은 무조건 미적분이 좋다라기 보다는 본인의 노력대비 성적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함. 미적분 1등급 받기위해 무리하게 다른 과목의 학습시간을 줄이는 행동 같은 것은 피하길 바람. 확실히 자기 성향에 더 맞는 과목이 있기 때문에 훨씬 적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기하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면 기하를 선택 후 다른 과목의 학습 비중을 높이는 것도 좋은 선택임. 그리고 인문계 학생들은 정시보다는 수시에 더 비중을 싣고 입시를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함.

 

#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었지만 확실한 것은 인문계열 학생들이 결코 유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내용은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수험생들 화이팅!!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3010113211717961&N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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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t.co.kr

https://m.mk.co.kr/news/society/1058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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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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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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