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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경기침체와 아이폰 부진에 힘겹게 버티는 중월가 투자의견 2번째 강등

 

 

 

애플은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으로, 매년 새로운 아이폰과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아이폰14 판매 둔화 등의 악재로 인해 월가의 투자의견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로 강등되었습니다. 애플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월가, 애플 투자의견 2번째 강등

 

애플은 4(현지시간) 뱅크 오브 아메리카 (BoA)의 투자의견 강등에 따라 주가가 1.3% 하락한 181.9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BoA의 애널리스트인 왐시 모한은 이날 보고서에서 애플의 실적 전망에 리스크가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목표주가도 185달러에서 160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현 주가 대비 추가 상승여력이 고작 7% 정도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모한은 보고서에서 "애플은 올 들어 전체 시장 대비 큰 폭의 초과 수익을 냈다""상대적으로 안전한 주식으로 평가 받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애플의 실적 전망치가 수요 약화에 따라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이 같은 초과 수익에 리스크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아이폰14'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제품 대기시간이 유럽에서는 상대적으로 길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유럽에서의 소비 경기 둔화가 나타나면서 아이폰14 판매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이어 "만약 아이폰14 고가 모델 판매가 유럽 영향으로 크게 늘지 않는다면, 전체 평균판매단가 상승을 통한 저가 모델 판매 감소 영향을 상쇄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외에도 모한은 애플의 서비스 매출도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고 주가와 상관관계를 보이는 총이익은 향후 수년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패드와 일부 맥 판매량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고 달러 강세로 인한 실적 역풍도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무역 분쟁과 관세, 아이폰 대체 사이클, 태블릿 시장에서의 경쟁, 계속 올라가는 EPS 기대치와 이를 웃도는 실적을 내야 하는 부담감, 제품 혁신 속도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 등의 리스크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BoA의 투자의견 강등은 지난 2일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인 팀 롱이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 뒤 이틀 만에 나온 것입니다. 롱은 보고서에서 "애플의 실적은 이미 최고점에 도달했다""아이폰14 판매가 기대 이하로 나타나고 있고, 서비스 매출도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도 207달러에서 182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애플, 아이폰14 판매 부진에 고민

 

애플은 지난 914(현지시간) 새로운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아이폰145G 네트워크와 A15 바이오닉 칩,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사이드 키에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한 등 기존 모델보다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되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14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우위를 다시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14의 판매는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지난 27일 애플이 공급업체에 아이폰14 증산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증산 계획 철회는 아이폰14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약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폰14 기본형보다 프로형에 수요가 몰리면서 증산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14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 아이폰13과의 차별화 부족 안드로이드폰과의 경쟁 강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공급 부담 등이 지적됩니다. 애플은 아이폰14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아이폰14 구매자에게 최대 800달러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14를 홍보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과 협업하거나 SN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애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 확대

 

애플은 아이폰14 판매 부진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1213(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새로운 캠퍼스를 개장했습니다. 이 캠퍼스는 애플의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캠퍼스로, 3천만 평방피트의 면적에 5천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이 캠퍼스에서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오퍼레이션, 파이낸스, 세일즈, 고객 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애플은 텍사스 캠퍼스 외에도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마사추세츠, 워싱턴, 아이오와 등의 주에서도 새로운 캠퍼스를 건설하거나 확장할 계획입니다.

 

애플은 또한 인공지능 (AI) 분야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1130(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NeurIPS 2023'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학회에서 25편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한 번에 발표한 논문 수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애플은 이 논문들에서 아이폰, 맥북, 애플워치, 에어팟, 애플TV, 홈팟 등의 제품에 적용되는 AI 기술들을 소개했습니다. 애플은 특히 '페더레이티드 러닝'이라는 기술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페더레이티드 러닝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기술입니다. 애플은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음성, 얼굴, 필기 등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 애플, 향후 전망은?

 

애플은 현재 경기 침체와 아이폰14 판매 부진에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투자를 확대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미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내년에는 아이폰15, 맥북 프로, 애플워치7, 에어팟 프로2, 애플카 등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또한 AR/VR, 자율주행,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의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은 월가의 투자의견 강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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