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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초등학교 교장의 갑질 사건, 피해자와 검사관의 대립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양산 지역 초등학교 교장의 갑질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한 내용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사건 개요
- 2023년 9월 1일, 경남 양산의 한 초등학교에 신임 교사로 발령받은 A씨는 교장으로부터 외모 비하, 성희롱, 인격 모독 등의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 A씨는 교장이 자신에게 "우리 학교는 서울 서이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며 "빚이라도 내서 옷사입고 다니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 또한 교장은 A씨의 외모를 다른 교사와 비교하며 "예쁘면 민원 없어"라고 말했고, A씨가 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너는 노래방 가서 노래해라"고 비웃었다고 주장했다.
- A씨는 교장의 갑질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 증세가 나타났고,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A씨는 지난달 30일 교장에게 유서를 남기고 휴가를 신청했으며, 이후 경남교육청에 갑질 사실을 신고했다.
## 사건 진행
- 경남교육청은 A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갑질 사안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
- 경남교육청은 언론에서 보도된 신고인의 피해 주장 내용은 물론 제2·제3의 피해 사항을 밝혀내기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경남교육청은 피신고인의 '외모 비교 발언'이 어떤 상황속에서 나온 말인지 확인을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남교육청은 피신고인을 1차 조사했고 추후 보충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며, 주변인 조사도 광범위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남교육청은 신고인의 주장처럼 20여 명 학생의 일기와 편지를 조사관들에게 보여 주는 등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하였다면 입증책임이 감사관에 있는 만큼 사실관계는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사건 논란
- 전교조 경남지부는 경남교육청의 감사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전교조 경남지부는 13일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청의 2차 가해를 중단하고 감사단을 새로 조직해 재조사하라고 주장했다.
- 전교조 경남지부는 경남교육청의 감사관이 A씨의 진술서에 피해 내용을 생략하거나 누락했으며, 피해자 중심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사실관계 확인도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 전교조 경남지부는 경남교육청의 감사관이 A씨의 성희롱 관련 사안을 축소·은폐하려고 하고, 피신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한 면담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 전교조 경남지부는 경남교육청의 감사관이 A씨의 학생들을 조사하지 않고, 학생들의 일기와 편지를 무시하고, 피신고인의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서도 축소·은폐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건 결말
- 현재 경남교육청은 갑질 사안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 사실을 명명백하게 밝혀 모든 교육 구성원들이 소신과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A씨는 감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자신의 피해가 정당하게 인정되고 교장에게 적절한 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교장은 자신의 발언이 피해자에게 미친 영향을 인정하며 사과했으나, 갑질의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 이번 사건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갑질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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